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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HD오디오

기산(箕山) 2007. 12. 6. 03:44

풀HD/HD오디오의 가능성 보여준, 2007 디지털AV쇼

 

 

‘홈시어터와 오디오 제전!’이란 슬로건을 내건 2007 디지털AV쇼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디지털AV쇼는 2002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지만 이후 국내 AV 시장이 침체일로를 걷게 됨에 따라 날로 규모가 축소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아예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풀 HD’와 ‘HD 오디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단적으로 말해 2007 디지털AV쇼는 그 가능성과 기대감을 환기시켜주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국내 유일의 대규모 AV 이벤트다운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역시 아쉬운 것은 대형 브랜드들의 적지 않은 불참이다. 만약 LG, 대우일렉, 소니, 샤프, 엡손, 파나소닉, 옵토마, 데논, 마란츠, 온쿄, 인켈 등 국내 시장에 차세대 AV 기기들을 발매했거나 출시할 예정인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면 행사는 더할 나위 없이 풍성했을 것이다. 이들의 빈자리를 하이파이 쪽에서 채워주기는 했지만 이 행사는 분명 ‘디지털AV’쇼다. 풀 HD와 HD 오디오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될 내년에는 국내 AV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업체들이 총출동, 한국의 AV 문화가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다시금 증명해주기를 기대한다. 2007 디지털AV쇼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했다.

2007 디지털AV쇼의 실질적인 헤드라이너는 역시 야마하뮤직코리아였다. 이들은 4개의 전시룸을 통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특히 플래그십 AV 리시버 DSP-Z11을 최초로 공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11.2채널에 HD 오디오를 완벽히 지원하는 DSP-Z11

▲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 YSP 시리즈와 LCD TV의 매칭 솔루션

▲ 고급스러운 마감이 돋보이는 NS-9900 시리즈

▲ 야마하 차세대 AV 리시버의 포문을 연 RX-V3800과 RX-V1800

▲ 프리미엄 스피커 소아보 2와 매칭된 신형 인티앰프/SACD 플레이어 A-S2000/CD-S2000

▲ USB 포트가 있는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 TSX-100

▲ NX-A01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NX-U02(위)와 NX-B02. U02는 USB 독립 전원, B02는 블루투스 지원이 특징이다.

▲ NX-A01의 추가 색상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이뤄졌다.

 

 

▲ GLV는 코포사운드와 함께 레벨 스피커의 새로운 라인업과 비디오 프로세서 DVDO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 AV 전문지 ‘HiVi’는 ‘HD 오디오 체험관’을 준비, 인포커스의 풀 HD 프로젝터 IN82와 데논의 최신형 AV 리시버 AVR-4308을 중심으로 한 시연을 진행했다.

 

 

 ▲ 산요 프로젝터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유환미디어는 산요 최초의 풀 HD 프로젝터 PLV-Z2000을 선보였다.

 

 

 

 ▲ 스크린매니아는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DCS 광학 스크린 등 다양한 스크린 제품을 전시했다.

 

 

 

 

▲ MK엔터프라이즈는 모던쇼트의 새로운 라인업 메조 시리즈를 적극 홍보했다.

 

 

▲ 2006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메탈 사운드 디자인의 첨단 스피커 플래닛 다이아몬드

 

▲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들에게 풀 HD 프로젝터 SP-A800B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을 대거 지원하고, 조 케인과 국내 AV 평론가들의 강연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정작 자사의 룸은 매우 단출했다.

 

 

▲ 윤씨네는 아쿠아 매트 화이트 등 자사의 스크린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 소비코는 JBL의 60주년 기념작 DD66000을 공개, 하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

▲ 소비코는 PSB와 NAD, 쿼드 등 새로 합류한 브랜드들의 신제품도 빼놓지 않고 소개했다.

 

 

 

 ▲ DVD 쇼핑몰 매드매드는 블루레이 타이틀과 다양한 피겨를 할인 판매했다.

 

그밖에 시연 중인 관계로 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2007 디지털AV쇼의 주체사인 HMG 홈시네마 디자인은 스튜어트의 G3 HD130 스크린과 삼성의 SP-A800B, 틸 CS 3.7 스피커 등을 매칭해 풀 HD 시연을 진행했으며, 케이원은 파루자와 SIM2의 신형 풀 HD 프로젝터를 소개했다.

 

Pour L'amour D'un Garcon(한 소년의 사랑을 위해) - Helene

 

상띠  |  글쓴이 : 상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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