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찬란하게 빛나는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눈에 잘 띄지 않지만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진실의 목소리를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