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906195813979
박민식 장관 "문재인 부친도 친일파"...
"사자 명예 훼손 혐의 고발"
이덕영 입력 2023. 9. 6. 19:58
[뉴스데스크]
◀ 앵커 ▶
해방 전 간도특설대에 복무했던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가 아니라고 주장해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번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까지 끌어들여
논란을 키웠습니다.
백 장군이 친일파면
흥남시 농업계장이었던 문 전 대통령 부친도
친일파 아니냐는 겁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부친이 그 자리에 있었던 건 해방 이후라며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박 장관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백선엽의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한 언급을 했더니
우리 보훈부 장관께서‥"
그러자 박민식 장관은 갑자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박민식/국가보훈부 장관]
"흥남시 농업계장은 그러면 친일파가 아니고
백선엽 만주 군관학교 소위는 그럼 친일파입니까?
어떤 근거로 그렇게‥"
독립군을 토벌했던 간도특설대에서 근무한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라면,
흥남시에서 농업계장을 맡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라는 주장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부친이 관직에 있었던 것은
해방 이후의 일이라면서
사자 명예 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장관의 주장은 완벽한 거짓입니다.
문 전 대통령의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하신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박민식 장관 발언도 논란이 됐습니다.
박 장관은 이종찬 광복회장이 했던 말이라면서
"백선엽 장군은 친일이 아니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복회는
이종찬 회장의 입장문을 내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박 장관이 인용한 발언을 이종찬 회장은 하지 않았다면서
"공은 공이고 친일은 친일대로 평가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선엽 장군이
일제치하의 만주군 간도특설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국군의 발전에 공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나머지는 국민 각자의 판단에 맡기는 게 옳다"고
적었습니다.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데
장관직을 걸겠다고 했던 박민식 장관.
정작 백선엽 장군은 자신의 저서에서
"(간도특설대에서) 동포에게 총을 겨눈 것은 사실이었고
비판을 받더라도 어쩔 수 없다"며
친일 행적을 스스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영상취재: 구본원 / 영상편집: 송지원
이덕영 기자(de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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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906231043920
공수처, 전현희 '표적 감사 의혹' 감사원·권익위 압수수색
임성호 입력 2023. 9. 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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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906190503584
오염수 집회도 이태원 촛불시위도...
국민의힘 “북한 지령”
신민정 입력 2023. 9. 6. 19:05 수정 2023. 9. 6. 21:25
[이태원 참사]
김기현·박대출 당 지도부, ‘색깔론’ 앞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이태원 참사 촛불시위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
등에 대해
“북한이 지령을 보내면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고
안전을 우려한 시민 행동에
색깔론을 뒤집어 씌운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간첩 공작과 대공수사권 이관 점검’
정책세미나에서
‘북한 간첩 공작’에 의해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 철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
한-미 동맹 철폐,
한-미 군사훈련 중단 이런 게 알고 보니 다
북한 지령이 전달됐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집회에 관해서도
“‘우리 사회 얼마나 깊은 곳까지,
노골적으로 북한의 사주에 따라
(간첩 등이) 반국가활동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이 남한 반정부 세력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활동을 하도록
지령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가세했다.
박 의장은
“북한이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투쟁을 벌이라’는
긴급지령을 내리고,
장소를 일본 대사관, 광화문광장 주변으로 하라고 하면
그곳에서 방류 반대 집회가 열린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때 (북한이) 서명운동, 촛불시위,
추모문화제를 하라는 지령을 내리고
‘이게 나라냐’ ‘국민이 죽어간다’ 구호까지 지정하면
현수막이 실제 집회 등장했다”며
“지령이 실현되는 것을 걱정하는 걸 색깔론이라고
폄하할 수 있느냐.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느냐’는 분들
답 좀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의장은
북한이 ‘지령’을 내린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법 개정을 통해
국정원 대공수사권이
내년 1월부터 경찰로 이관되는 것에 관해
“이관되는 게 아니라 사실상 방치되는 것 아니냐는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clo
다시 80년대로 돌아갔다.
이명박근혜때보다 더 최악.
일본유명신문사에서 윤석열이 부탁했다드라
총선있기전에 오염수 뿌리라고.
또 까먹고 뽑겠지 하는거다.
국민을 바보로 보는것이다 2찍들아.
키치키리
저 정부 하는꼴 봐서는 여기 타임톡 안 만들었음
다음 강제로 문 닫게 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은거 다 하는데 뭐
산나물
오염수 나도 반대하는데요 그럼 빨갱입니까?
저런 쓰레기들이 정치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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