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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거북선의 모습은?... 228년 만에 C.G로 복원

기산(箕山) 2023. 3. 20. 00:26

https://v.daum.net/v/20230319131609681

18세기 거북선의 모습은?... 228년 만에 C.G로 복원

이성규 입력 2023. 3. 19. 13:16

 

 

 

[앵커]

 

거북선이 임진왜란 이후

18세기 조선에서 사용됐다는 사실, 잘 모르실 텐데요.

 

국내 연구자가 18세기 거북선 건조에 사용됐던

설계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컴퓨터 그래픽 모델로 복원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임진왜란 당시 왜란 종결의 핵심 역할을 한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거북선은 왜란 이후

18세기에도 조선 수군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당시 모습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자가

1795년 왕명으로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의 귀선도설이

19세기 거북선 건조의 설계 자료라는 점을

사료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 설계 자료를 토대로

228년 만에 18세기 거북선을

축소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했습니다.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1/65 축소 모형입니다.

 

3층 갑판의 길이가 85척(26.6m)으로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보다 1.3배 길이가 늘었습니다.

 

1795년 거북선의 또 다른 특징은 3층의 지붕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거북선은

3층 갑판 전체를 철로 둥글게 씌운 형태입니다.

 

하지만 복원 거북선은

갑판의 중앙 부분은 목재로 높이 세우고

좌우 양쪽 갑판을 철재로 제작했습니다.

 

[채연석 / 거북선 복원 연구자 :

이렇게 하면 목재도 적게 들고 무게도 가볍고

포를 설치해서 좌우로 충분히 발사할 수 있는데,

전체를 덮는 것은 거의 이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한 채 박사는

거북선의 구조를 변경하려면

임금에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도

갑판이 이와 같은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층 배 앞쪽에 대형함포 3대와 3층 좌우에 24대 등

모두 31대의 포가 설치됐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거북선에는 182명의 수군이 탑승했으며

이들이 한 달간 사용할 군량미 61석이

1층 창고에 실렸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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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19120042838

18세기 기록으로 복원한 거북선의 모습은?...
'날렵한 지붕'

김승준 기자 입력 2023. 3. 19. 12:00 수정 2023. 3. 19. 19:36

 

18세기 상소문을 근거로 거북선 설계도 신빙성 확신
"거북선 복원, 실제 노 젓고 포 쏘는 수준까지 해야"

 

채연석 전 한국항공주우주연구원장이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한

18세기의 통제영 거북선 복원 모형.

2023.03.15 ⓒ 뉴스1 김승준 기자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이달 1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직접 복원한 거북선을 공개했다.

 

거북선은 보통 넓고 둥근 지붕으로 덮인 모양으로 그려진다.

이번에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복원한 거북선은

날렵한 형태다.

 

채연석 전 원장은

세종 때의 '신기전'을 복원, 발사하는 데 성공한 인물이다.

 

이번 거북선 복원의 설계도는

1795년 왕명으로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의 '귀선도설'이다.

 

채 원장은

1793년~1794년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냈던

신대현의 상소문에서

귀선도설이 실제 거북선 제작에 쓰였다는 근거를 찾았다.

 

거북선은

임진왜란 이후에도 여러 수군에서 채택해 전력의 일부로서

만들어졌다.

 

해당 상소문에는

"근래 들으니 각 수영(水營)에 있는 거북선은

이름이 거북선이지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다른 배와 다름이 없고,

사용하기가 다른 배보다 오히려 불편하다고 합니다"라며

"이후로는 배(거북선)를 개조하거나 새로 건조할 때에는

한결같이 '전서'에 나오는 도식대로 하되

척촌(尺寸)의 규도(規度)를 일일이 대조하여

전처럼 실속이 없다는 탄식이 없게 하고,

이렇게 한 뒤에도 혹 제도를 어긴 것이 드러나면

해당 간부를 문책하도록 해야겠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귀선도설에는

'통제영'과 '전라좌수영' 두 종류의 거북선이 실려 있다.

이번에 채 원장이 복원한 것은 통제영 거북선이다.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18세기 거북선을 복원하는 데 사용한 자료(왼쪽)과

복원을 위해 만든 설계도

(채연석 전 원장 제공) 2023.03.15 /뉴스1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18세기 거북선을 복원을 위해 만든 설계도

(채연석 전 원장 제공) 2023.03.15 /뉴스1

 

 

이번 거북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거북선의 개판(지붕)이다.

 

전체를 둥글게 씌운 형태가 아니고

3층 갑판의 중앙 부분에만 판자를 세우고

지붕을 올린 '다락방' 같은 모습이다.

 

채 전 원장은

"거북선과 판옥선의 제원을 보면

저판(밑바닥)의 크기가 같은 거북선과

판옥선의 경우 1층과 2층의 규격이 같다.

따라서 거북선은 별도로 설계하여 건조하지 않고

기존의 판옥선 3층 갑판 중앙에 개판을 만들고

그 속에 함포를 장착한 것"이라며

"이와 같은 이유로 판옥선의 3층과 거북선의 3층 개판은

비슷한 무게로 만들어야 배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서

3층 전체에 지붕을 씌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거북선 상부가 무거워질수록

거북선 전체의 무게중심이 위로 이동해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아닌 지붕 형태가 아니라 다락방 같은 모습에

가까울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어 채 전 원장은

"'임진장초'에는 "임진왜란 전투 중

우리 전선끼리 부닥치면서 방패가 흩어지고 떨어져서

수군이 적의 탄환을 피하려고 상장한 쪽으로 몰리며

우리 전선이 뒤집혔다는 기록이 있다"며

"이와 같이 수군들이 갑판의 한쪽으로 몰려

거북선이 침몰하는 것을 피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판은 3층의 중앙 가운데 부분에만 설치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앙박물관 소장 고문서인 '통제영 해유문서'에 근거해

거북선 3층에 함포를 배치했다.

 

채연석 전 원장은

"거북선 연구가 과학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실제로 노를 저으면 움직일 수 있게 복원된 것이 없다.

물에 뜨는 정도다"라며

"실제로 만들어서 노를 저어서 움직이며 포를 쏘아도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해야 한다.

우선 설계도로 어떤 형태인지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진왜란기 사용했던 거북선 연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연석 전 한국항공주우주연구원장이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거북선 복원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3.03.15 ⓒ 뉴스1

 

김승준 기자

seungjun241@news1.kr

 

 

인생무상

소나무로만든 판옥선과 거북선

삼나무로 만든 왜놈배

판옥선이 왜놈배 들이받으면 그냥 우지직 깨지지

왜냐 삼나무는 가벼우나 무지 약하지 오동나무보다도 더 약해

소나무는 송진이 있어 방수도 잘되고 강도도 강하지

삼나무는 편백향비슷한 향이 있으나 좀 지저분한 향이라 머리가 아파

 

방가찌라시가자꾸정지시킴

그건 본인 주장이시고..

그렇게 생각 안하는 전문가들이 훨씬 더 많음..

일단 저런 형상이었다면 왜구들이 불을 뿜는 귀선이라며 놀랄 정도가 아님..

고로 생긴 모양이 상당히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형상일 것이고

거북이 떠오르는 형상일 것임..

그렇다면 천장이 둥근 모양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 추론임..

그리고 거북선은 돌격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충파를 하려면

무게 중심이 낮고 하부 테두리도 더 견고해야함..

당연히 철갑을 둘렀다해서 무게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음..

신기전 복원은 정말 잘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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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19120015777

18세기 거북선 실제 모습은... "등껍질 가진 형태 아냐"

고재원 기자 입력 2023. 3. 19. 12:00

 

古무기 연구자 채연석 전 항우연 원장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설계도로 복원한 거북선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유클리드소프트 제공

 

 

거북선

1592년 임진왜란 때 왜적을 격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물이나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

이때 사용된 거북선의 실제 모습은 베일에 싸여있다.

연구자들은 설계도로 모습을 유추하고 있다.

 

제일 오래된 설계도 기록은

1795년 왕명으로 편찬된 ‘이충무공전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기록을 기반 삼아 복원된 거북선은 

실제 거북이처럼 둥그런 등껍질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국내 연구자가

거북선의 지붕이 전체를 둥글게 씌운 형태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동안 알고 있던 거북선 모습에 오류가 있다는 것이다.

 

채연석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거북선은 갑판의 중앙 부분에만 판자를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올린 형태를 지녔다”고 19일 밝혔다.

 

지붕이 거북이 등껍질 같은 둥그런 형상보다는

거북머리가 달린 정면에서 볼 때

옆에 챙이 달려있고 가운데 부분이 솟아 있는

밀짚모자와 같은 형상을 지녔다는 것이다.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단면도. 채 위원장 제공

 

 

이충무공전서’에는 

통제영 거북선과 전라좌수영 거북선 두 종류의 설계도가

명시돼 있다.

 

이 중 통제영 거북선은

규격과 구조가 비교적 상세히 기록돼 있다.

 

연구자들은

이 자료를 기반으로 거북선 복원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이 사료 역시 미비한 점이 존재한다.

 

거북선 입체 그림과 1층 밑바닥 크기와 높이,

2층의 높이, 3층의 개판 구조는 설명돼 있으나

1층 앞부분과 3층 개판 규격 등은 내용이 없다.

 

채 위원장은

몇 년 간격으로 계속해 거북선을 건조했기 때문에

목수들이 잘 알고 있는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층과 3층 갑판의 크기가 연구자마다 추정치가 달랐다.

 

채 위원장은

거북선에 대해 부족했던 정보를

주로 조선사신선의 규격을 참고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층 여객선인 조선사신선은

3층 형태의 군선인 거북선과는 배의 특성이 달라

규격도 다르다”고 분석했다.

 

조선사신선은 현해탄을 건너기 때문에

근해에서 함포를 싣고 운행하는 거북선보다

갑판이 길고 폭이 좁은 유선형이라는 분석이다.

 

채 위원장은 거북선 관련 추가 사료를 발굴했다.

 

조선시대 각 관아에서 수수했던 문서를 베껴 편철한

각사등록’에 수록된 ‘통제영계록’에 적힌

1882년의 거북선에 대한 기록을 기반으로

3층짜리 군선의 규격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거북선의 전체 길이(상장)는

배 밑에 댄 널빤지를 뜻하는 저판 길이의 1.31배로

분석됐다.

 

상장의 길이 대 폭의 비율은 2.65배로 조사됐다.

 

채 위원장은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상장 길이는 26.6m,

폭은 10m로 분석됐다”며

기존에 알려진 거북선보다 상장의 폭이 넓은 것”이라

밝혔다.

 

 

채연석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거북선 복원연구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통제영계록 속에는

조선시대 수군의 대표적 전투선인 ‘판옥선’ 기록도 남아있다.

거북선과 판옥선의 제원을 보면 1층과 2층의 규격이 같다.

 

채 위원장은 이 점을 근거로

거북선이 별도로 건조되지 않고

기존의 판옥선 3층 갑판 중앙에 개판을 만들고,

그 속에 함포를 장착했을 것이라 추정했다.

 

화기는 2층에 3대의 대형 함포, 선미에 1대,

3층에는 좌우 24대, 선두에 2대 등

총 31대가 설치됐을 것이라 분석했다.

 

채 위원장은

"그동안 거북선 3층 개판 좌우에 함포를 배치해서 사용했는지

아니면 조총이나 활을 사용했는지 의견이 분분했다"며 

"함포를 설치해서 사용했다는 확실한 근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채 위원장은

거북선에 장교 6인, 포수 24명 등 182명이 탑승했을 것이란

분석과

군량미는 1층 창고에, 2층 중앙에는 수군들의 휴식 방이

배치됐을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채 위원장은 고(古) 무기 연구자다.

거북선을 포함해 신기전, 조선시대 화포 등을 연구해왔다.

 

채 위원장은

거북선은 우리 민족에 수신과 같은 존재였다”며

실제 쓰였던 거북선을 복원하는 연구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아일랜드

임진왜란 당시 해전에서 수적으로 압도적인 왜군이 가장 많이 했던 전략이

조선수군 화포를 최대한 피해서 배를 붙여 함대로 도선해서

백병전으로 밀고 나가는 전략을 많이 썼는데

쪽수에서 밀리는 조선수군이 거기에 계속 발리자

거북선위에 지붕을 씌우고 거기에 럴커 가시를 장착해서

적들이 도선하지 못하도록 설계하고 전 측방 화포를 주무기로 했는데..

저건 왜놈들이 거북선 예상도를 그린거 같은데..

중간에 머리도 벗겨진게 꼭 왜놈들 같이 생겨서는..

 

나옹이

거북선 기록이 새로 발견 되거나 타임머신이 없는한

대한민국 영구 연구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