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서초동서도 꽹과리에 확성기.. "조용했는데 시끄러워"

기산(箕山) 2022. 6. 14. 22:12

https://news.v.daum.net/v/20220614201622685

 

서초동서도 꽹과리에 확성기.. "조용했는데 시끄러워"

 

                                                                  김정우 입력 2022. 06. 14. 20:16 수정 2022. 06. 14. 21:27

 

 

 

[뉴스데스크]

 

◀ 앵커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들의 시위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도

처음으로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양산에서의 시위가 끝날 때까지

서초동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을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주상복합 아파트 맞은 편.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방송차량에 장착된 대형 스피커로 노래를 틀고 꽹과리까지

꺼내 듭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아크로비스타 맞은 편입니다.

제 뒤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들의 거친 집회가 계속되는데도 별다른 제재가 없다며,

맞불집회를 연 겁니다.

 

[백은종/서울의소리 대표]

"(양산에서) 패륜에 준하는 욕설, 시위를 계속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미안한 감조차 없다는 겁니다."

 

이들은 양산 시위에서 녹음된 보수단체들의 욕설을

그대로 틀기도 했습니다.

 

[보수단체 시위 참가자 (경남 양산 녹음)]

"양산엔 왜 내려와 이 XX야!"

 

같은 시각,

20m 떨어진 바로 옆 도로에선 보수성향 단체의 맞대응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문재인을 구속 수사하라!"

 

[김상진/신자유연대 대표]

"이재명을 따라다니면서 추종했던 세력들이

지금 여기 와서 대통령 망신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양측은 서로를 향해 고성을 내뱉으며 신경전을 벌였고,

상대의 집회 장소로 가려다 경찰에게 저지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집회 장소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저는 유튜버잖아요.>"

 

인도 한쪽을 경찰 병력이 막고 있고

폴리스라인도 쳐져 있어 통행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인근 사무실 직원들과 윤 대통령 사저 이웃 주민들은

소음공해를 호소했습니다.

 

[윤 대통령 자택 이웃 주민]

"싫죠 아무래도. 여기 조용했었는데,

굉장히 복잡해지고 시끄럽고‥

빨리 대통령 이제 가셨으면 좋겠어요."

 

경찰은 다수의 신고를 받고 측정한 결과

평균 65 데시벨을 넘는 소음이 나왔다며

서울의소리 측에 두 차례 경고했습니다.

 

양 측은 서로가

전현직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끝내야 물러서겠다고

밝히고 있어, 당분간 집회 맞대결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재 / 영상편집 : 양홍석

김정우 기자 (citizen@mbc.co.kr)

 

 

 

https://news.v.daum.net/v/2022061415133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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