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321204210521?d=y
"지만원 5·18 왜곡, MB정부가 지원.. 기밀자료 받아 가공"
유선의 입력 2019.03.21. 20:42 수정 2019.03.21. 22:16
박지원 의원 "5·18 왜곡에 거액 투입 증언도"
정치권, '기관총 사망' 관련 진상규명 요구
[앵커]
전두환 씨는 5·18과 관련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아직도 5·18과 관련해서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많고,
또 가짜뉴스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요.
그런데 북한군 개입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해온 지만원 씨를
이명박 정부가 지원했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왔습니다.
유선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5·18 당시 특전사 보안대장의 증언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어제) :
지만원은 MB 정권 때 받은 북한 자료, 통일부·보안사·국정원의 기밀자료,
수사기록을 받아서 이것을 가공해서 5·18을 왜곡했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지만원 씨는 5·18 유네스코 등재 반대 운동을 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꾸미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박 의원은 5·18 왜곡에 거액이 투입됐다는 증언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어제) :
지만원 씨가 모 단체를 조직하고 전 중앙정보부 제주지부 부지부장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초기에 3억4000만원…]
5·18 당시 군 내부에 있었던 인물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온 만큼,
진상규명위가 출범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와 함께 JTBC가 공개한 5·18 당시 기관총 사망자
문건에 대해서도 진상규명 요구가 나왔습니다.
[장정숙/민주평화당 5·18 역사왜곡대책특별위 대변인 :
JTBC는 5·18 직후 작성된 국방부 검시보고서를 통해 기관총 총격으로
시민 47명이 사망했음을 폭로했다.
정부와 국회는 진상규명특위를 긴급히 구성하고…]
'사회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구절벽 쓰나미 직격탄'.. 작년 어린이집 5년 연속 감소 (0) | 2019.03.23 |
---|---|
한창 일할 나이에 .. 실직·빈곤이 부른 '중장년男 고독사' (0) | 2019.03.22 |
"망언 도넘었다" 나경원 사무실 점거·연행 대학생들 풀려나 (0) | 2019.03.21 |
늘어나는 '나 혼자 산다'.. 주방세제 판도 바꿨다 (0) | 2019.03.18 |
손혜원, 나경원에 "내 아버지를 당신 입에 올리는 일 삼가라" (0) | 2019.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