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
'코로나 철통 방어' 이끈 정은경 전 질병청장, 모교 서울대 교수 됐다
기산(箕山)
2023. 9. 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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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철통 방어' 이끈 정은경 전 질병청장,
모교 서울대 교수 됐다
장형임 기자 입력 2023. 9. 6. 15:43 수정 2023. 9. 6. 15:48
/연합뉴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교수가 됐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이달 1일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임상교수란
서울대학교기금교수운영규정과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에 의거해
학생 교육, 훈련, 연구, 진료사업 및
기타 국민 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자리다.
다만 정 전 청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2020년 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지냈다.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2년 4개월 간 방역 정책을 이끈 정 전 청장은
지난해 5월 퇴임한 뒤 지난해 10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