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사상 처음 석탄 앞질러

기산(箕山) 2023. 3. 30. 00:30

https://v.daum.net/v/20230328194019482

미국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사상 처음 석탄 앞질러

최재서 입력 2023. 3. 28. 19:40

 

원자력보다도 2년째 발전 비중 높아... "올해 더 늘어날 것"

 

태양광 패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석탄을 앞질렀다고

28일(현지시간) ABC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2년 태양광과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비중이 21%를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같은해 석탄 발전 비중은

전년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0%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처음으로 석탄 발전량을

추월한 것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1년 처음으로 원자력을 앞선 데 이어

2022년에도 원자력 발전 비중(19%)을 넘어섰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한 데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2021~2022년 12%에서 14%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수력 발전 비중은 2022년 6%,

바이오매스와 지열은 약 1% 수준이었다.

천연가스의 경우 전년 대비 2%포인트 늘어난 39%였다.

 

 

미국 전력 생산 변화 (2010-2022) [출처=EIA 홈페이지]

 

 

브라운대 생태학 교수 스티븐 포더는

"문턱을 넘게 돼 기쁘다"면서도

"매우 빠르게 진행돼야 하는 여정에서

한발짝 나아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협회 ACORE의

그레고리 웨트스톤 협회장은

"지난 십여년간 풍력 에너지의 균등화발전원가는

70% 하락했고, 태양광은 무려 90% 낮아졌다"며

"신재생에너지는 많은 국가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IA는

올해 풍력 에너지 발전 비중이 12%로,

태양광은 5%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천연가스는 39%, 석탄은 17%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ABC뉴스는

신재생에너지가 기존 에너지원과 달리

간헐적으로 전력을 생산한다는 특징이 있어

배터리 저장장치와 장거리 이송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게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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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28215856844

전력 남아돌아 원전 출력 낮추는데...
‘원전 확대’ 필요한가?

박상영 기자 입력 2023. 3. 28. 21:58 수정 2023. 3. 28. 23:15

 

봄철 수요 감소·태양광발전 증가로 이례적 출력 제어 확인

 

 

 

윤 정부 들어 가동 늘려...
계획대로 추진 땐 과잉 공급 부작용 우려

정부 해법은 친환경 발전 축소...
내달부터 전남·경남 태양광 중단

 

봄철 전력 수요가 줄어든 데다 태양광발전 증가로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가 출력을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전력이 과잉생산되면서

송배 전망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정전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이례적으로 원전발전을 줄인 것이다.

 

정부가 다음달부터는

전남·경남 지역 태양광발전을 중단하거나 줄이기로 하면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영광 한빛 원전은

지난 26일 일부 원전의 출력을 낮춰 운전했다.

 

지난 19일 한빛 1~3호기, 6호기 등

4개 원전의 발전 출력을 정상치보다 10~25% 줄여

운전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출력 조절이다.

 

원전 출력 감소는

설비 고장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이뤄진다.

 

그러나 최근 전력 공급량이 수요를 웃돌자

명절 연휴에 한정해 출력을 줄여 운영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 수요가 급감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휴가 아닌 시기에도 원전 출력을 줄였다”며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원전 출력 감소가 빈번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앞으로 봄과 가을철에는 주말마다

원전 출력을 줄이는 조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런데도) 이번 정부 들어 원전 가동을 늘린 때문에

태양광발전을 줄이는 조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남과 경남 지역 태양광발전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자연 현상에 좌우되는 태양광·풍력 발전이 늘어날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지 못해

일정 부분은 출력제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맑은 날이나, 바람이 많은 날에는

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나 원전을 계획대로 돌릴 경우

수요에 비해 전력 공급이 과도해

전력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출력제어는 전력계통 불안정을 막으려는 조치인 만큼

태양광발전 사업자에 대한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은

정부가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봄철 계통 운영방안 신재생사업자 설명회’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들은

보상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태양광발전을 중단하려고 한다”며

제주도와 같은 일이 전남과 경남에도 벌어질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미 제주도에서는

태양광·풍력 발전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도에서는

2015년 출력 제한 명령이 3회 내려진 데 이어

해마다 횟수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동일 명령 빈도가 132회나 됐다.

 

출력제어가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도산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들도 점차 늘고 있다.

 

출력제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과 수도권을 잇는 송전선로 건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막대한 비용이 걸림돌이다.

 

원전 출력을 잇달아 줄이면서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도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향후 원전 출력 감소가

빈번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제성도 떨어져 ‘값싼 원전’이라는 장점이 퇴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플라타너스

간첩정부같다..

re100때문 에라도 친환경정책 확대 안하면

몇년지나면 대기업도 타격 크겠더라..미친정부..

 

11a

전력 있는 곳에 공장 있고 공장 있는 곳에 전력 있다.

호남에 공장을 건설해라.

 

cogito

한국 재생에너지 비율이 전체 공급량의 7프로 안되는데

그것마저 끊는다니 미친거지,

원전다음이 석탄화력인데 그걸 중단하든지 해야지

 

뮤즈스타

이것들은 비과학적이고 퇴행적 방법만 골라서 하냐?

공짜 자연에너지 출력을 줄여 원전을 가동하는 어이없는 짓을 하다니.

남아도는 공짜 자연에너지를 돌려서 수소로 저장하면 가스나 석유수입을 줄일 수 있다.

이미 죽도록 힘든 국민부담을 늘리고 기업들에게 이익을 주는 악마같은 짓을 멈춰라.

 

Moonlight

친환경에너지를 더욱더 확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아도는 전기는 ESS를 늘려 전기를 담아두어아 하고

양수발전소도 늘려 낮에 남아도는 전기를 밤에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