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러 "탱크 지원은 서방의 직접 개입... 특별군사작전 변동없어"

기산(箕山) 2023. 1. 27. 01:48

https://v.daum.net/v/20230126191636364

 

러 "탱크 지원은 서방의 직접 개입...
특별군사작전 변동없어"

 

조성흠 입력 2023. 1. 26. 19:16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주력전차 지원 결정에 대해

서방이 직접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뜻한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서방의 전차 지원 결정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모든 행동을 이번 분쟁에 대한

직접 개입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유럽이 전차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지원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적대 행위에 연루됐음을 뜻하는 게

아니라고 반복적으로 밝혀왔지만

우리는 이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전차 지원과 무관하게

러시아의 군사 작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차 지원을 계기로 러시아 일각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 아닌 전면전으로 작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현재로선 그런 의제가 없다"고 말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도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전차 지원에 대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분쟁을 장기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분쟁의 직접 당사자가 됐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방은 이번 분쟁이 끝난 뒤에도

러시아를 상대로 한 대리전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미국과 독일이

각국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서방 각국이 80여대의 현대식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세르게이 네차예프 독일 주재 러시아 대사는

성명에서

"극도로 위험한 결정"이라며

"2차 세계대전 시절 나치 범죄로 인해

독일이 러시아에 지고 있는 역사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

이라고 비난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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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126072723819

미·독, 우크라에 주력전차 지원… 러 "노골적 도발"

곽준영 입력 2023. 1. 26. 07:27

 

 

https://v.daum.net/v/20230126185335056

 

미·독 탱크 지원결정 이튿날…러, 우크라에 미사일·드론 공습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2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다시 가했다. 독일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탱크를 지원하기로 한 이튿날이다. 푸틴 (사진=AFP)로이터

v.daum.net

 

 

https://v.daum.net/v/20230126174704403

솔레다르 퇴각 바흐무트 방어...
우크라 동부전선 공방전 치열

안창주 입력 2023. 1. 26. 17:47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는 공습경보가 울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또한

동부전선의 격전지인 솔레다르에서 퇴각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작전참모는 이날

돈바스 지역의 요충지 바흐무트를 비롯한 동부 전선 8곳에서

러시아군의 진군 시도를 물리쳤다고 밝혔습니다.

 

바흐무트에선

현재 민간 용병단 '와그너 그룹' 전투원들이 중심이 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면서

양측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방공망은 또한

이날 러시아 수호이(Su)-25 전투기 1대와 드론 1대도

동부 전선에서 격추했다고 우크라 공군은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아울러 이날

바흐무트로 가는 길목이자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솔레다르에서 퇴각한 사실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사령관 대변인은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솔레다르 외곽의 방어를 강화하고자

솔레다르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레다르가 러시아 쪽으로 넘어가면서

러시아는 약 9㎞ 떨어진 전략적 요충지 바흐무트 포위에도

유리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