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文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 무증상·경증환자 '셀프 치료' 전환

기산(箕山) 2022. 2. 7. 18:49

https://news.v.daum.net/v/20220207182407824

 

[오미크론 의료체계 전면개편]

文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 무증상·경증환자 '셀프 치료' 전환

 

                                                                     이진경 입력 2022. 02. 07. 18:24

 

내달초 재택치료 100만명 예상
60세 이상·50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만 집중관리 체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다음달 초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재택치료 체계가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바뀐다.

 

정부는

일반 확진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재택치료키트를 지급하지 않고

건강모니터링도 하지 않기로 했다.

 

폭증하는 확진자와 재택치료자를 감당할 수 없으니

일반 확진자는 ‘셀프치료’를 하라는 것이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특성을 반영한 방역·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위험군부터 우선 관리 환자로 분류한다.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환자 중에도

건강 모니터링, 치료제 처방 등은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만 실시된다.

 

정부는

현재 532개인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대해

고위험군 중심의 총 관리가능인원을 2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일일 확진자가 21만명이 나와도 대응가능한 규모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경증·무증상 확진자는 스스로 관리하며,

동네 병·의원이 이들의 관리를 담당한다.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는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55개에서 112개까지 확충한다.

 

이 같은 전환은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달 중순 일일 확진자 예상치를 10만명으로 보던

정부 예측은 13만∼17만명으로 더 높아졌다.

 

다만 오미크론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각각 0.50%, 0.21%로

델타의 3분의 1로 낮아 다수의 경증·무증상 확진자 발생이

예상된다.

 

정부는

최근 발생하는 확진자의 90%가 재택치료 대상이며,

이 중 13.5%가 집중관리군, 나머지가 일반관리군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6개월여 만에 이날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부터가 오미크론 대응의 진짜 시험대”라며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속도와 효율을 높여 고위험군 관리에

역점을 두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사라진 봄은 언제쯤… 

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벽면에 ‘겨울은 길었지만 결국, 봄은 옵니다’라는

문구의 새해 첫 서울꿈새김판이 내걸린 가운데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재문 기자

 

 

그러나 당분간 국민 혼란과 불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홍윤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은

“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이제 국민 협조가 필요한데

정부 설명이 부족해 보인다”며

“동선입력앱 활용, 전자출입 QR코드 활용, 방역패스 등 설명 없이

지금은 그냥 접종해라, 걱정되면 자가검사해라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약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도

“국민이 재택방치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재택치료키트가 제대로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월 초쯤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100만명에 육박할 수도 있다며

정부가 검토 중인 ‘코로나19 계절독감처럼 관리 전환’에 대해서는

“(코로나19는) 계절독감보다는 전파력이 훨씬 높고

치명률도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계절독감처럼 관리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진경·박유빈·이도형 기자

 

 

https://news.v.daum.net/v/20220207161446489

 

전문가 "정부가 어떤 대책 내놔도 당분간 확진자 폭증 못 막아"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방역 당국이 7일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관리 중심의 재택치료와 방역에 집중하는 전략을 내놓은 데 대해 전문가들은 "제도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며 효율화를 꾀할

news.v.daum.net

 

https://news.v.daum.net/v/20220208175358131

 

"코로나 확진자 옆에 있어도 멀쩡?".. 감염 안 되는 '슈퍼 유전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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