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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때린 이재명·'의원직 사퇴' 이낙연.. 경선 열기 고조

기산(箕山) 2021. 9. 10. 02:55

https://news.v.daum.net/v/20210909212227041

 

윤석열 때린 이재명·'의원직 사퇴' 이낙연.. 경선 열기 고조

 

                                                       송락규 입력 2021. 09. 09. 21:22 수정 2021. 09. 09. 22:20

 

 

 

[앵커]

 

이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이틀 연속

호남을 찾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중대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주말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율은 70%를 넘어섰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을 고리로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적폐를 수사하는 정의 검사가 아니라,

정의를 빙자한 적폐 검사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KBS 1라디오 '최경영의 이슈 오도독' :

"총장의 가족에 관한 일이고...

총장 몰래, 부하들이 뭐 그리 충성심이 높아서?

저는 그 변명이 전혀 수긍이 안 됩니다."]

 

어제(8일)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뒀던 이낙연 후보는

이틀 연속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 만류에도, 의원실 짐을 빼는 등 의원직 사퇴 의사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계산해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 하는

제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3, 4위 후보들은

주말 경선지 중 하나인 강원을 나란히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윤석열을 이길 사람이 이재명이었다면,

홍준표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정세균이다."]

 

[추미애/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수사는 경찰에게,

기소는 검사에게,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라."]

 

이번 주 토요일 개표가 이뤄지는 대구·경북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은 63%를 기록했습니다.

 

첫 순회 경선지였던 충청권이 40%대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말 결과가 나올 64만 명 규모의 일반 국민 선거인단 역시

밤 9시 기준 온라인 투표율만 70%를 넘어섰습니다.

 

지금 추세면, 이번 주말 전체 선거인단의 30% 정도가

누구를 선택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세론이 굳어질지,

추격의 발판이 마련될지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김민준/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정현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https://news.v.daum.net/v/202109101328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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