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이 얼마 만인가"..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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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이 얼마 만인가"..국민의힘, '압승' 출구조사에 환호
이은정 입력 2021. 04. 07. 20:27 수정 2021. 04. 07. 21:52
코로나19 속 100인 제한 상황실.. 마스크도 숨길 수 없는 미소
기뻐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기뻐하고 있다.
zjin@yna.co.kr
국민의힘은 7일 압승을 예측하는 지상파 3사의
4·7 재·보궐 선거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다.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 강당에 꾸려진 개표 상황실에는 출
구조사 결과 발표 한 시간 전부터 주요 당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실에 남을 수 있는 인원이 100명으로 한정돼있는 만큼
취재진은 물론 의원들까지도 자리 경쟁이 치열했다.
맨 앞줄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 전 의원이 자리했다.
전통적 지지세가 강한 '강남 3구' 투표율이 선두권을 달리면서
승리를 예감한 듯 비교적 여유 있는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예령 대변인은 개표방송 시작 전
"오늘은 목소리가 우렁차진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주인공인 오 후보는 와인색 넥타이에 정장 차림으로 오후 7시 57분께
상황실에 등장했다.
의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격려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고,
오 후보는 자리를 돌며 한 명 한 명 '주먹 악수'를 했다.
오후 8시 15분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당사 전체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TV 화면에 서울·부산시장 선거 모두 압승을 거둔다는 예측이 뜨자
기다렸다는 듯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특히 서울에서 20%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로 민주당을 따돌렸다는 결과에
일제히 "와!"하고 탄성이 내질렀다.
오 후보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가 감격한 듯 고개를 떨궜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깊은 한숨과 함께 주요 당직자가 썰물처럼
상황실을 빠져나갔던 1년 전 총선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표정 관리에 들어가는 모습도 엿보였다.
[그래픽] 4·7 재보선 서울·부산 시장 출구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zeroground@yna.co.kr
기뻐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기뻐하고 있다.
zjin@yna.co.kr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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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에도 마냥 웃지 못하는 野 "민심의 무서움 확인했다"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4·7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확실시됐다.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후보와 부산시장에 당선된 박형준 후보는 "민심의 무서움을 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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